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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립 pc 중고 구매 후기 <무조건 지켜야할 필수 사항>
    있었던 일 ( 일기 & 경험 )/후기 2018. 3. 2. 11:24

    중고나라, 번개장터를 이용해 컴퓨터 부품을 하나하나 모아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직접 구매해보면서 꼭 체크해야한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1. 무조건 무상as 남은 제품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아무리 싸다고 하더라도 무상as기간이 지났다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게 좋습니다.

    판매자가 아무리 정직하고 포장을 잘해줘도 배송중에 고장이나고 더군다나 무상 as가 안된다면 서로 피곤해지죠.

    몇 푼 아끼려다가 개손해만 볼 수 있습니다.

     

    2. 구매내역, 영수증보다 확실하게 하려면 시리얼번호 조회를 해보는게 좋습니다.

    확실하게 몇년된것인지, 무상as가 가능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라고 안알려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as기간에 대한 확답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물품 받은 후에도 바로 조회 해봅시다.

     

    3. 판매자 거래내역 확인. 이런것도 안보고 구매하실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은근히 싸거나, 사진도 없거나, 지난 글 목록과 글내용등을 보면 대충 감이 옵니다.

    저는 사기가 아닌것 같아도 글내용이 성의가 없으면 바로 컷했습니다.

     

    4. 되도록이면 대량판매, 업자는 피하고 개인판매자에게 구매 할것.

    피씨방제품일 확률이 높고 그렇게 싸게 팔지도 않음. 업자에게 중고품 살바엔 새제품 사는것을 백만배 추천합니다.

    그들에게 받는 중고물품도 신용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구매자들 하나하나가 어떤 상태의 물건을 받는지보단 본인들의 수익이 더 중요하기때문에..

     

    5. 대기만 잘한다면 사용기간도 얼마 안되는 괜찮은 물건 구할 수 있습니다.

    중고구매의 단점중 하나는 전 주인이 어떻게 굴렸는지를 모르니 물건이 언제 망가질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력만 한다면 어느정도 커버할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6개월 미만, 미사용의 물건들을 평균적인 중고가격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6. 그래픽카드

    저는 as지난 970을 25~27에도 사는 사람들이 많은것을 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as 지난걸 그가격에 대체 왜.. 

    뭘믿고 사는건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런사람들과 경쟁해서 사야된다니.. 안사는게 낫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현재 글카는 미쳤습니다. 채굴카드 물량까지 풀렸습니다.

    채굴을 벌크로 속여 파는 인간쓰레기들도 많습니다.

    개인판매자가 확실한게 아니라면 존버용으로 1050 새거 하나 사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7. 무상교체기간으로 장난질 치지는 않지만 하자있는 물건 파는경우가 꽤 있는듯.

    제가 재수없던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메인보드랑 파워가 문제가 있어서 새거로 교체받았습니다.

    메인보드는 에즈윈, 파워는 마이크로닉스 였는데 정말 친절했고 상담잘해주고 교체도 잘받았네요.

    그런데 문제는 무상기간이야 남은것을 사면 3, 4일이면 받는데

    어떤게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게 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택배비도 또나가고..

     

    저의 경우엔 새제품가격에서

    메인보드 ab350m pro4는 -3.0,

    삼성 ddr4 19200 8g는 2개 합쳐서 -4.0,

    ssd 850evo 500g는 -6.0

    파워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600w는 -3.0,

    써모랩 트리니티쿨러는 -1.2

    가격에 중고 구매 하였습니다.

     

    고생한거에 비해 돈을 많이 아낀것 같지는 않네요.

    시퓨랑 글카가 대부분의 비용을 차지하는데 레이븐2400으로 컷해버렸거든요.. 내년을 기약하며..

    그래도 아낀돈으로 게이밍의자 하나 샀다고 생각하면 좀 뿌듯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교체받는데 고생한거 생각하면 딱히 그것도 아닌듯한 .. ㅠㅠ

     

    그래도 대부분 책임감을 갖고 판매한다는 것을 느끼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량을 받은점이 더 큰 통수를 맞은듯 하지만..

     

    첫조립을 중고구매로 한다는 야심찬 계획은 만용이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도 중고는 안살껍니다.

    그리하여 "제 결론은 맘편하게 새제품 사는것이 낫다." 입니다.

     

    레이븐 2400 간단 리뷰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풀옵아니면 성에 안차고 전문가 세팅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아니지만

    저같이 적당한 사양에 잘 되기만 한다면 만족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가성비가 아닌가 합니다.

     

    오버워치는 중옵. 앵간한 3d겜은 중상옵 기본으로 잡히고 잘 돌아가는데

    pc방이랑 그렇게 큰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제가 둔감한 것이겠지만.)

    배그는 오버클럭하고 하옵으로 70프레임 나온다네요. (저는 안해봐서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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